풍랑특보 속 조업 어선서 선원 물에 빠져 실종

제주방송 신동원 2024. 2. 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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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선원이 물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53분께 제주 서귀포항 남동쪽 114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제주 성산 선적 29톤급 연승어선 A호(승선원 9명)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27)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이 있는 제주도 남쪽 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3.5~4.5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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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수색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선원이 물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53분께 제주 서귀포항 남동쪽 114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제주 성산 선적 29톤급 연승어선 A호(승선원 9명)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27)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실종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고 남생 작업복 상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이 있는 제주도 남쪽 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3.5~4.5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선원이 바다에 빠진 것을 발견해 뱃머리를 돌려 선원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했으나 높은 파도로 찾지 못 했습니다. 결국 A호는 제주안전국을 통해 해경으로 구조신고를 했습니다.

실종 현장에선 해경함정 1척, 어업지도선 1척, 민간어선 9척 등이 수색을 벌였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경은 계속해서 수색 작전을 펼칠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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