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클리어하면 레드 드래곤 준다”…아이온2, 최고 난도 성역 열렸다→이용자 ‘도전욕’ 자극
최초 클리어 시 ‘레드 드래곤’ 지급
창룡/멸룡왕의 무기 등 신규 제작 장비 추가
‘날개 강화 시스템’ 등 신규 성장 시스템 도입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펫: 레드 드래곤 드립니다.”
엔씨소프트(엔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가 최상위 이용자들을 위한 초고난도 콘텐츠를 내놨다. 신규 성역 ‘무스펠의 성배’를 앞세워 본격적인 엔드 콘텐츠 경쟁에 불을 붙였다.
엔씨는 27일 아이온2 신규 성역 ‘무스펠의 성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스펠의 성배’는 현재 ‘아이온2’ PvE(이용자와 환경 간 전투) 콘텐츠 가운데 가장 높은 난도를 가진 던전이다. 무스펠 화산 깊은 곳, 용암 속에 잠들어 있던 고대 신전이 지각 변동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는 세계관 설정을 담았다.
핵심은 압도적인 보상이다. 최종 보스 ‘지저의 재앙 칼드릭스’를 처치하면 ▲용암 심장의 무기(늘어남) ▲용암 심장의 가더 ▲칼드릭스의 브로치 등 신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서버 최초 공략 성공 이용자들에게는 특별 보상 ‘펫: 레드 드래곤’이 지급된다. 최고 난도 레이드 최초 클리어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입장 조건도 만만치 않다. 최소 아이템 레벨 4500 이상이어야 도전 가능하다. 제한 시간 안에서는 횟수 제한 없이 공략할 수 있어 최상위 이용자들의 반복 트라이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제작 장비도 추가됐다. ‘창룡/멸룡왕 무기·가더’는 계승 제작을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며 기본 영혼 각인 옵션 6종이 제공된다. 여기에 ‘영혼결속’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현자의 돌: 권능(각인)’도 함께 등장했다.
PvP(이용자간 전투) 콘텐츠 ‘어비스’ 역시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중층 지역에 신규 섬 지역이 추가됐으며, 해당 구역에서는 미니맵으로 이용자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 긴장감과 변수 요소를 극대화한 셈이다. 보스 몬스터와 차원 핵 능력치도 상향됐고, 신규 친위대장 장비 역시 추가됐다.
캐릭터 성장 시스템도 확장됐다. 위력·민첩·정확·의지·지식·체력 등 주요 능력치 상한선이 250까지 늘어났고, 공격력·방어력 증가 최대 수치도 130%로 상향됐다. 보유 날개를 강화해 추가 능력치를 얻는 ‘날개 강화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엔씨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10일까지 게임 재화 키나를 활용해 ‘부활의 정령석(각인)’을 구매할 수 있는 ‘부활의 신호탄’ 이벤트를 연다.
최근 MMORPG 시장이 고난도 엔드 콘텐츠와 장비 경쟁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아이온2 역시 본격적인 ‘하드코어 경쟁 구간’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제 이용자들의 관심은 ‘누가 가장 먼저 칼드릭스를 쓰러뜨리고 레드 드래곤의 주인이 될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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