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오른 아스널→사우디 이용해 '전면 보강' 계획…올여름 선수 3인 잠재적 판매 고려

조영훈 기자 2024. 5. 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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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시즌 동안 좋은 성적으로 궤도에 오른 아스널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선수를 팔아 이적 자금을 구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런던> 의 1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두 가스파르 아스널 단장은 최근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여름 사우디 프로리그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쓴 이적료는 9억 달러(약 1조 2,398억 원)가량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이은 전 세계 두 번째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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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난 두 시즌 동안 좋은 성적으로 궤도에 오른 아스널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선수를 팔아 이적 자금을 구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런던>의 1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두 가스파르 아스널 단장은 최근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사우디 프로리그 관계자들과의 만남이었다.

에두 단장의 사우디행을 두고 아스널이 잉여 자원을 사우디 프로리그 소속 팀에 판매해 재정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지난 수년간 유럽 최고의 선수들에게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여름 사우디 프로리그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쓴 이적료는 9억 달러(약 1조 2,398억 원)가량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이은 전 세계 두 번째 규모였다. 2034 FIFA 사우디 월드컵을 앞두고 투자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풋볼런던>은 오는 여름 사우디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가브리엘 제수스·토마스 파티·올렉산드르 진첸코 등을 꼽았다.

매체는 제주스를 두고 "아스널은 카이 하베르츠와 함께 성공을 거뒀지만, 중앙과 측면 자원에 걸쳐 선수단 두께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했다.

제수스는 27세로 전성기에 올랐다. 아직 사우디 등 변방으로 향하기에는 젊지만, 사우디 측에서 선수 연봉을 대폭 올려 유혹할 가능성이 있다.

그간 아스널 중원을 책임졌던 파티도 잠재적 매각 후보다. 당초 지난해 사우디로부터 영입 제안이 왔지만, 당시에는 아스널이 거절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조르지뉴가 중원에서 자리를 잡은 반면, 파티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더불어 그와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마지막으로 이적료를 회수할 기회이기도 하다.

진첸코 역시 레프트백 자리에서 제한적인 기회만을 얻고 있다. 야쿱 키비오르가 이 자리에서 최근 기회를 얻고 있으며, 도미야스 다케히로도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최근 레프트백으로 기용된다.

매체는 "진첸코의 경우, 다른 유럽 클럽으로 이적하는 게 훨씬 더 가능성이 높은 결과"라고 예측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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