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로 법정 선 이재명…2차 출석도 ‘묵묵부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공판 출석과정에서도 침묵을 유지했다.
17일 오전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 심리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차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이날 이 대표의 출석이 예정된 서울중앙지법 입구에는 이 대표 지지자들을 비롯해 보수단체 회원들, 유튜버들이 모이며 '이재명 구속', '김건희 특검' 등을 외치는 양측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공판 출석과정에서도 침묵을 유지했다.
17일 오전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 심리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차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에서 남욱 변호사 측근이 작성한 메모가 나왔는데 알고 있나', '백현동을 적극 행정사례로 보고 받으셨는지'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날 이 대표의 출석이 예정된 서울중앙지법 입구에는 이 대표 지지자들을 비롯해 보수단체 회원들, 유튜버들이 모이며 '이재명 구속', '김건희 특검' 등을 외치는 양측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재판부는 이날 증거에 대한 검찰 측 의견을 듣고 검찰의 증거조사 절차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첫 공판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다음달 14일, 28일 등 격주 금요일마다 공판에 출석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22일 한 방송에서 '김 처장을 알았느냐'라는 질문에 "재직 때는 몰랐고 하위 직원이었다. 알게된 것은 경기도지사가 됐을 때 기소된 다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이 대표가 김 처장과 지난 2015년 해외출장을 함께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한 이 대표는 2021년 10월 국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변경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에 대해서도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보고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D·통역사도 JMS 신도’ 폭탄 맞은 KBS…“진상조사 착수” - 시사저널
- [단독]이수만, SM 매출 21억 홍콩으로 뺐다 - 시사저널
- “이재명 아웃되는 그때부터가 尹의 진짜 위기” - 시사저널
- 새벽4시 부사관이 낸 수상한 사고…동승 아내, 모포 두른채 사망 - 시사저널
- ‘女신도 성폭행’ 부인하는 JMS 정명석, 검찰총장까지 나섰다 - 시사저널
- 분노 번지는 서울대…학생은 대자보, 교수는 “압수수색” 꺼냈다 - 시사저널
- “BTS RM 실물 봤다” 개인정보 3년간 훔쳐본 코레일 직원 - 시사저널
- “덕분에 잘 고소했다” 일장기 건 세종시 부부, 법적 대응 예고 - 시사저널
- 밀려나는 리커창이 시진핑 겨냥해 던진 한마디 - 시사저널
- 저녁 6시 이후 금식?…잘못된 건강 속설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