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망했다! 무인 로봇 전차 쉬트룸 시스템 배치했지만..소용없는 이유!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반 넘게
이어지며 러시아는
무려 1만1천대 이상의 전차를
잃은 것으로 최근 밝혀졌습니다.

사실 지금의 우크라이나 전장은
드론들이 지배하는 살벌한 곳이며
현재 러시아 전차들은
이런 곳을 뚫어야 하는
총알받이로 전락한
기가 막힌 상황인데요.

러시아는 그래서 최근 기존의
무기체계들을 조합해
새로운 신무기를 만들었는데
바로 구형 T-72 전차를
무인화한 로봇 전차,
‘쉬트룸 시스템’입니다.

러시아 방산업체 우랄바곤자보드는
최근 T-72 전차를 개조한
무인 전투 차량과 이를 통제할
지휘 차량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실험 중이며, 곧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무인 전차는
단축형 125mm 활강포와
7.62mm 동축 기관총,
22발의 포탄을 탑재하고 있으며,
일부 모델은 152mm 주포를 장착한
돌격포형으로 개발 중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포신이
기존보다 짧아졌다는 점인데,
이는 포구 초속을
어느 정도 희생하더라도
도심지나 폐허 지형에서
원격 조종 시
장애물에 포신이 걸리는 경우를
줄이기 위한 설계로 분석됩니다.

이런 문제로 미군의
M1 에이브람스 전차 역시
K2 흑표 전차에 적용된
55구경장 포신보다
기본적인 포구초속은 떨어지는
44구경장 포신을 채택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쉽게 이해가 되는데요.

지휘 차량은 T-72나 T-90
차체를 기반으로 하며,
최대 반경 3km 내 무인 전차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조작 콘솔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대의 지휘 차량이
단 한 대의 무인 전차만 조종할 수 있어
효율성 면에서는 글쎄..

하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더구나 외부로 돌출된 다수의 안테나는
피격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전장 환경에서의 생존성에도
우려가 따릅니다.

러시아는 이 무인 전차를 통해
지뢰지대를 돌파하고,
드론 공격에 대응하며,
시가전에 돌입시키는 등
위험도가 높은 작전에 인명 손실 없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의도입니다.

세계 최초의 대규모 실전 투입이
예상되는 이 ‘로봇 전차’,
전장의 판도를 바꿀지
아니면 또 하나의 실험으로 남을지는
앞으로의 전투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