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황재균과 이혼…법률 대리인에 '굿파트너' 작가 최유나 변호사 선임

최유나 변호사 "서로의 다름 극복 못 해…별거 끝에 이혼 합의"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박지연·31)과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황재균(37)이 결혼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지연의 법률 대리인으로 최유나 법무법인 태성 변호사가 선임됐습니다. 최 변호사는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이자 이혼 전문 변호사입니다.

최 변호사는 어제(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연은 최 변호사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최 변호사는 13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로서 최근 SBS 드라마 '굿파트너' 대본을 집필했습니다. 또 예능, 라디오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황재균도 이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우선 좋지 않은 소식을 여러 팬분들께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한 프로야구 중계진의 언급으로 지난 6월 한차례 불거진 바 있습니다.

당시 당사자들은 이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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