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철도노조 대신할 軍병력 투입… "적법절차 거쳤다"

박응진 기자 2022. 11. 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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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내달 2일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예고에 따라 이들을 대신해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병력을 투입했다.

국방부는 25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우리 국방부 인원은 모두 간부들로 편성해 관련 규정에 의거 적법한 절차를 거쳐 (대체 인원을) 투입했다"며 "군 당국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한 우리 인원들 안전에 한 치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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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태업 관련 소식이 안내되고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군 당국이 내달 2일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예고에 따라 이들을 대신해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병력을 투입했다.

국방부는 25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우리 국방부 인원은 모두 간부들로 편성해 관련 규정에 의거 적법한 절차를 거쳐 (대체 인원을) 투입했다"며 "군 당국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한 우리 인원들 안전에 한 치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전날부터 시간 외·휴일 근무 거부 등 '준법 투쟁'(태업)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철도노조는 코레일 서울 구로 사업소에 임시 마련된 군인 휴게실 문 앞에 '기관사의 휴양공간을 빼앗지 말고 야영하라'는 경고문을 붙였던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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