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저지 꿈의 맞대결 현실로'… '에드먼 4타점' 다저스, WS행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와 애런 저지의 맞대결이 현실이 됐다.
LA 다저스가 토미 현수 에드먼의 4타점 활약에 힘입어 월드시리즈에 올라갔다.
다저스는 시리즈전적 4승2패로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한편 다저스와 양키스의 월드시리즈는 오는 26일 시작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애런 저지의 맞대결이 현실이 됐다. LA 다저스가 토미 현수 에드먼의 4타점 활약에 힘입어 월드시리즈에 올라갔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에서 10-5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시리즈전적 4승2패로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월드시리즈 상대는 뉴욕 양키스다.
불펜데이를 운영한 다저스는 총 7명의 투수를 투입해 이날 경기 승리를 가져왔다.
메츠 선발투수 좌완 션 마네아는 2이닝동안 64구를 던져 5실점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메츠다. 1회초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린도어는 다저스 선발 마이클 코펙의 폭투를 틈타 2루에 안착했고 후속타자 브랜든 니모의 2루 땅볼 때 3루에 안착했다. 이후 마크 비엔토스의 삼진으로 흐름이 한 차례 끊겼으나 피트 알론소의 행운의 1타점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공식 기록은 안타였으나 크리스 테일러의 송구가 아쉬웠다.
다저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오타니가 중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무키 베츠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담장을 직격하는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애드먼이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2-1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다저스는 3회말 무사 1루에서 터진 애드먼의 투런포로 달아났다. 애드먼은 마네아의 5구 높은 91.3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123.7m 좌중간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타구속도는 시속 167.5km, 발사각도는 31도다.
애드먼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띄운 다저스는 계속되는 공격에서 맥스 먼시의 볼넷과 2루 도루, 2사 후 나온 윌 스미스의 투런 홈런으로 6-1까지 격차를 벌렸다.
메츠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알바레스가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린도어, 니모가 범타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치는 듯했으나 마크 비엔토스가 라이언 브레이저를 상대로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자 다저스는 6회말 메츠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선두타자 스미스의 볼넷, 테일러의 희생번트 때 나온 야수 선택으로 무사 1,2루 밥상을 차렸다. 여기서 오타니가 1타점 적시타로 깔끔히 이를 해결했다.
메츠는 7회초 1사 1,3루에서 나온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끝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다저스는 8회말 베츠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1타점 희생플라이, 키케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대거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9회초 2사 후 한 점을 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다저스와 양키스의 월드시리즈는 오는 26일 시작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맞소송' 박지윤·최동석, "정서적 바람"vs"의처증" 진실 공방 녹취록 공개 - 스포츠한국
- ‘흑백요리사’ 김학민PD·모은설 작가 “시즌2 섭외 1순위는 고든 램지…백종원·안성재도 함께
-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위기 맞나… 김아영, 악마 바엘에 김재영 살인 부탁 (종합) - 스포츠
- 대한항공 ‘통합 5연패 주역’ 노리는 정한용 “주전으로 우승할것, 경쟁 즐긴다”[현장 인터뷰]
- [인터뷰] 정해인 "'베테랑2' 촬영기간 배우 아닌 운동선수처럼 지냈죠" - 스포츠한국
- '13kg 감량' 배윤정, 아들과 비키니 휴가샷 "우리들만의 추억들 - 스포츠한국
- KBS '뉴진스 라방' 민희진 측 입장 삭제 이유? "민측 관계자들 입장차 有"[공식입장] - 스포츠한국
- 가수 제시, 팬 폭행 사건 논란…소속사 측 "가해자 모르는 사람" - 스포츠한국
- 이혼 전문 변호사가 불륜을?…아내 친구와 은밀한 관계까지 ('탐정들의 영업비밀') - 스포츠한국
- 나나, 가슴 밑 타투 드러낸 '백리스 시스루' 패션… 파격 노출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