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란국을 끓이려고 토란 껍질을 벗기다 보면 손이 가렵고 따끔거립니다. 토란 껍질과 진액에 손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손질 순서만 바꿔도 훨씬 편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장갑을 끼고 손질합니다
토란을 손질할 때는 고무장갑이나 비닐장갑을 끼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맨손으로 만졌다가 가렵다면 손을 문지르지 말고 흐르는 물에 씻어 냅니다.

껍질째 살짝 삶은 뒤 벗깁니다
흙을 씻어 낸 토란을 껍질째 끓는 물에 몇 분 삶은 뒤 찬물에 담그면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날것을 칼로 깎을 때보다 진액이 덜 나와 손도 덜 가렵고 미끄럽지도 않습니다.

쌀뜨물에 한 번 더 데칩니다
껍질 벗긴 토란을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한 번 데쳐 헹구면 미끈거리는 진액과 아린 맛이 줄어듭니다. 그 뒤에 국이나 조림에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깔끔합니다.

정리하면 장갑 끼고 손질하기, 껍질째 살짝 삶아 벗기기, 쌀뜨물에 한 번 데치기. 이 순서만 지키면 토란 손질이 어렵지 않습니다. 토란국 끓이실 때 오늘 순서대로 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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