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4,982만 원부터..."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고 계획은?

완전변경을 거친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이하 신형 팰리세이드)`. 지난 1월 공식 출시됐으며,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최초 적용됐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구동모터를 활용한 주행특화 기술을 적용하여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팰리세이드에 2.5 터보 하이브리드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자료=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등 3가지 트림 라인업으로 제공되며, 7인승 및 9인승으로 운영된다.

최근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국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이 완료됐는데,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사용연료는 휘발유-하이브리드(G-Hybrid)이며, 엔진의 최대출력은 26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력은 6단 자동변속기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자료=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하며, 시스템 최고출력 334마력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54.0kW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 회생제동 시스템이 포함된다.

연구소 자체 측정치 기준으로 1회 주유 시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연비는 산업부 인증 완료 후 공개 예정)

(자료= 현대자동차)

또한 1.65kWh 용량의 300V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실내 V2L, 스테이 모드 등의 기능을 추가로 구성해 전기차에서 누릴 수 있었던 EV 특화 편의 기술을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팰리세이드에 최초로 적용된 스테이 모드는 내비게이션으로 설정한 목적지에 도착해 전기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충전량을 조절해주어 정차 시 일정시간 동안 전기차처럼 무시동 상태에서도 공조,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돕는 편의사양이다.

(자료= 현대자동차)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 원 △프레스티지 5,536만 원 △캘리그래피 6,186만 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5,068만 원 △프레스티지 5,642만 원 △캘리그래피 6,326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인증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분기 중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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