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오늘부터 파업 돌입...노사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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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늘 파업에 돌입합니다.
사측의 협상안을 받아들지를 놓고 민주노총 소속인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소속인 통합노조는 막판까지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 서편에서 조합원 6천여 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출정식을 엽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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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늘 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는 어젯밤(29일) 10시쯤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사는 어제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10분 만에 정회했습니다.
이후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을 놓고 회의를 진행하면서 이견을 좁히는 듯했지만, 결국, 본교섭을 속개하지 못하고 만장일치로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사측은 핵심 쟁점이던 인력 구조조정 시행을 올해 유보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기존 합의 사항인 장기 결원 인력 충원과 승무 인력 증원을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사측의 협상안을 받아들지를 놓고 민주노총 소속인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소속인 통합노조는 막판까지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 서편에서 조합원 6천여 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출정식을 엽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를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인력을 투입해 전동차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출근 시간에는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 운행하고 퇴근 시간대는 평상시의 85% 수준에서 운행한다는 게 서울시의 목표입니다.
지하철 혼잡도가 낮은 낮 시간대 운행률은 평상시의 72%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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