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꽃중년’ 합류…“출산 결정 정말 잘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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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 방송인 사유리가 '아빠는 꽃중년'에 합류,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4세 아들 젠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사유리는 "몇 년 전 좋아하는 사람과 이별하게 됐는데, 당시 마흔 살이 코 앞인 상황이라 가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어려운 결정 끝에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하게 됐다"고 밝힌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 젠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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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5회에서는 일본인 출신 방송인이자 ‘45세 꽃엄빠’ 사유리가 새 식구로 합류해 ‘꽃대디’들의 환영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사유리는 “몇 년 전 좋아하는 사람과 이별하게 됐는데, 당시 마흔 살이 코 앞인 상황이라 가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어려운 결정 끝에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하게 됐다”고 밝힌다.
그는 “한국에서는 내 사정을 다 알고 있다 보니 싱글맘의 삶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데, 일본에서는 ‘혼자 키우고 있다’고 말을 하면 ‘죄송하다’는 답이 돌아온다”며 “앞으로 그런 말을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출산) 결정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 젠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는 모든 게 불법이다. 결혼하는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했다”라고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은 이유를 설명하며 “요즘 낙태 인정하라고 있다. 저는 아기를 낳는 것도 인정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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