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프리패스” 박현호♥은가은 당당 스킨십→첫 데이트 추억 공개(신랑수업)[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현호가 은가은과 데이트부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월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는 박현호, 은가은 커플이 새롭게 합류했다.
윤균상의 강력 추천 영상과 함께 등장한 박현호는 “최연소로 입학한 3학년 2반이다. 미혼반에 제일 늦게 들어왔지만 기혼반으로 먼저 월반하고 싶다”라고 등장부터 의욕을 드러냈다.
박현호는 은가은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들으며 약속 장소로 갔다. 은가은 목소리만 들어도 자동으로 미소를 지은 박현호는 은가은이 등장하자 포옹을 했고, 함께 손을 잡고 걸었다. 박현호는 직접 차 문을 열어준 뒤 안전 벨트까지 채워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박현호는 처음 연애 기사가 났을 때 어땠는지 물었다. 은가은은 “놀랐지. 우리 둘 다 ‘진짜 큰일났다’ 했잖아. 완전 연애 초반인데”라면서도 “근데 조금 속으로는 후련했다. 안 숨기고 다녀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말했다.
박현호는 자신때문에 은가은까지 피해를 볼까 봐 걱정했지만, 은가은은 “괜찮아. 하고 싶은 대로 해. 박현호는 다 용서되지”라고 말했다. 박현호도 “은가은이 최고다. 귀인이다”라고 애정 표현을 했다. 이에 이다해는 “저는 연애 1년 만에 공개 됐다. 태국 여행 갔다가 사진 찍혀서. 바로 인정했다. 오히려 후련했다”라고 공감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같이 밥을 먹은 장소로 갔다. 박현호는 맛있게 구운 첫 고기를 은가은을 줬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때 박현호는 ‘불후의 명곡’에서 은가은을 처음 만났을 때 먼저 번호를 물어봤던 순간을 떠올렸다.
은가은은 자신에게 언제 반했는지 물었고, 박현호는 “녹화가 시작되고 하품 개인기를 박구윤 형한테 할 때 좋아졌다”라고 의외의 답을 했다. 은가은이 깜짝 놀라자, 박현호는 “너무 털털하고 매력적이었다. 예쁜 건 봤고, 노래도 잘하는데 예능도 잘하고 성격이 좋다고 생각했다. 호감이 갔다”라고 말했다.
박현호는 “내가 번호 물어봤을 때 솔직히 어땠어?”라고 물었다. 은가은은 “대기실에 왔는데 갑자기 번호 달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 나한테 번호를 달라고 한 사람이 네가 처음이었다. 그때는 이성적으로 번호를 딴다고 생각을 안 했으니까 이성적으로 잘 될 거라는 생각이 없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속으로 좋았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원래 은가은의 팬이었냐는 질문에 박현호는 “저보다 어머니께서 엄청 팬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승철은 “깜빡이 필요없다. 그냥 직진, 달리면 된다”라고 결혼을 기대했다.
박현호는 자신이 번호를 먼저 물어본 것은 맞지만 은가은도 호감이 있어 일부러 자신의 앞에서 왔다 갔다 했다고 의심했다. 은가은은 “그런 것 같은데. 자꾸 쳐다보니까 본 거지. 근데 (네가) 무대를 언제 했지?”라고 물었다. 박현호가 먼저 무대를 한 뒤 은가은이 개인기를 한 사실이 밝혀지자, 은가은은 “그러면 내가 먼저 좋아한 것 같은데. 무대를 하는데 화면에 너무 예쁘게 나왔다. 스튜디오에서 ‘박현호 씨 화면으로 보니까 너무 다르다’라고 칭찬을 많이 했다. 내가 먼저 좋아한 거네”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박현호는 “결과적으로는 내가 먼저 가서 좋다는 호감을 표시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한 게 맞다고 봐”라고 은가은을 감쌌다.
박현호는 자신이 삼겹살을 사 달라고 할 때도 거절했던 은가은이 한 달 뒤 새벽에 전화를 걸었다고 폭로했다. 은가은은 “계속 ‘너무 어려’라고 무의식 중에 관심이 있는 걸 눌렀던 거다. 계속 거부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 거다. 보고 싶었다. 나도 마음이 있었네”라고 털어놨다.
약속 4개를 취소하고 은가은을 보러 왔다는 박현호의 말에, 은가은은 “자기 자랑 엄청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은가은은 “여자를 만나면 진짜 잘 해주고, 내 여자밖에 모르고,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을 수 있고, 바람 절대 안 피우고, 연락 두절 되는 일 절대 없다고 했다. 나한테 왜 이런 얘기를 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그런 남자 있으면 데리고 와 봐. 나 좀 만나게’라고 했더니 네가 ‘누나 여기 있잖아요’라고 했다”라고 전해 설렘을 유발했다.
이 말에 박현호는 “처음에 나를 데리러 오고, 차 문을 열었을 때 ‘이건 찐이다’ 싶었다. 차 문을 여는데 네가 ‘왔어?’라고 하는데 주변이 흐리고 얼굴만 또렷하게 보였다. 그때 직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사랑에 빠졌던 순간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해 데이트 통장을 사용 중이었다. 박현호는 “누나라서 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것 같아서. 남자라서 무조건 사줘야 하는 건 없지 않나. 해주고 싶은 마음은 둘 다 똑같겠지만, 저희는 공평하게 처음 만난 날짜에 일정 금액을 넣어서 우리가 하는 걸 결제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인 속 팬 서비스용 하트에도 질투하는 박현호의 귀여운 모습에 미소를 지은 은가은은 첫 만남 당시 빨간 머리에 검은 옷을 입었던 박현호를 떠올렸다. 은가은은 “약간 뱀파이어 같으면서. 여자들이 반하는 포인트가 있다. 이미 그날은 넌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다시는 하지 마. 빨간 머리. 나만 볼 거야”라고 애정 표현을 했다.
두 사람의 달달한 영상을 본 심형탁은 “그래서 결혼은 언제?”라고 물었다. 박현호는 “열심히 잘 배워보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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