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서 빛난 존재감…KIA 황동하·김도현, 내년 역할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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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운드 위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했던 KIA 타이거즈 황동하와 김도현이 내년에도 중대한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자가 필요했던 KIA는 유망주 투수 황동하와 김도현을 낙점해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웠다.
1군에 자리매김한 황동하와 김도현은 다음 시즌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확률이 높다.
2024시즌 기량을 인정받은 황동하와 김도현은 필승조 후보로도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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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한 명이 재활 중인 이의리 공백 메울 것으로 보여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마운드 위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했던 KIA 타이거즈 황동하와 김도현이 내년에도 중대한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KIA는 이번 시즌 선발 투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겪었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비롯해 윌 크로우, 이의리, 윤영철이 모두 시즌 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선발진에서 110이닝을 돌파한 투수는 2명뿐이었고, 로테이션을 지킨 양현종이 유일하게 150이닝을 넘어 171⅓이닝을 투구했다.
대체자가 필요했던 KIA는 유망주 투수 황동하와 김도현을 낙점해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웠다.
지난해 1군에 데뷔한 오른손 투수 황동하는 2024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03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7패 평균자책점 4.44를 작성했다.
선발로 나선 21경기 중 14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경쟁력을 보여줬고, 9월 3경기에서는 전부 5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40의 호성적을 거뒀다.
정규시즌에서 눈도장을 찍은 황동하는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19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우완 김도현은 2022년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이적했다.
그동안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김도현은 올해 35경기 4승 6패 3홀드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선발 역할을 수행했던 김도현은 등판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더해갔고, 9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12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김도현 역시 정규시즌의 상승세를 한국시리즈에서 이어갔다. 2경기에 출장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팀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1군에 자리매김한 황동하와 김도현은 다음 시즌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확률이 높다.
좌완 선발 이의리는 올해 6월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으면서 사실상 전반기 아웃이다. 황동하와 김도현 중 한 명이 이의리의 빈자리를 채울 것이 유력하다.
나머지 한 명은 불펜 마운드에 힘을 보탠다.
KIA는 지난 11일 승리조 장현식이 LG 트윈스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고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필승 카드를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4시즌 기량을 인정받은 황동하와 김도현은 필승조 후보로도 떠오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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