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달리는 강원, 흥행 성적도 대박…3경기 연속 1만석 채웠다, 역대 최다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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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가 흥행 성적도 대박이다.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면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자 팬들이 꾸준히 찾더니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역대 최다 관중 페이스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겪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올해 완전히 달라진 강원은 빼어난 성적과 더불어 홈경기 관중 수도 역대 최고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제 최근 홈 3경기 연속으로 유료 관중 1만명을 넘어선 게 이를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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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가 흥행 성적도 대박이다.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면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자 팬들이 꾸준히 찾더니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역대 최다 관중 페이스를 이어 나가고 있다.
강원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유나티드를 4-0으로 완파했다. 홈 2연승을 달린 강원은 승점 41(12승5무7패)를 쌓으면서 4위를 유지하며 선두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겪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올해 완전히 달라진 강원은 빼어난 성적과 더불어 홈경기 관중 수도 역대 최고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제 최근 홈 3경기 연속으로 유료 관중 1만명을 넘어선 게 이를 대변한다.
이날 경기 공식 관중은 1만710명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김천상무전에선 1만157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이었다. 지난 7일 광주FC전에선 1만334명의 팬들이 선수단을 응원하며 강원의 승리를 직접 지켜봤다.
강릉시의 인구는 지난달을 기준으로 20만8434명이다. 1만명은 전체 인구의 약 4.8%에 해당하는 수치다. 20명당 1명이 경기장을 지킨 셈이다. K리그 경기가 열리는 도시 인구를 기준으로 단연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강원은 올해 평균 관중 7천497명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최고 수치다. 기존 최다 관중인 지난해 6천462명에 비해 1천명 이상 크게 늘었다. 최근 관중 추이를 고려하면 수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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