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잃은 후 자동차에서 자고 물티슈로 세수한다는 톱여배우

배우이자 감독, 작곡가, 화가, 작가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는 구혜선이 이번엔 학업 열정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진=구혜선 SNS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차박 공부' 생활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녀의 열정적인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구혜선은 학교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며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지금 특별한 주거지가 없어 인천에 있는 어머니 댁에서 통학하고 있지만, 시험이나 중요한 날에는 차에서 자거나 도서관에서 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학교 앞 공부방 계약이 끝난 후 단기로 계약할 곳이 마땅치 않아 선택한 방법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tvN 제공

물티슈로 세수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이유에 대해 구혜선은 "성공한 딸이었지만 큰 실패를 겪었고, 졸업은 부모님께 가장 중요한 일이자 꿈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진솔한 고백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구혜선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결국 최우등 졸업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사 과정까지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요, 그녀의 끝없는 도전은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사진=구혜선 SNS

방송 후 구혜선의 차박 생활이 화제가 되자, 일각에서는 "재산을 탕진했다", "집이 없다"는 오해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녀는 SNS를 통해 "학교 근처에 집을 짓는 중이라 일시적으로 주거지가 없는 상황"이라며, "가족들에게 각각 집을 사드렸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교육비와 후배들 밥 사주는 데 재산을 썼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대학원 준비를 위해 교육비에 전 재산을 쏟아부을 예정"이라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KBS 제공

구혜선은 단순히 학업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합격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는데요. 최근에는 제30회 카이스트 문학상 수필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며 학문적 성취까지 이뤄냈습니다.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한 구혜선은 현재 배우 활동을 넘어 감독, 작곡가, 화가,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제는 학업까지 완벽히 병행하며 끝없는 도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진=구혜선 SNS

차박으로 공부하며 최우등 졸업을 이뤄낸 그녀. 구혜선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도전이 기대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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