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오영수, 출연 연극 하차·광고 삭제
이선명 기자 2022. 11. 25. 19:15
강제 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오영수가 사라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영수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 2인극 ‘러브레터’에서 원로배우 박정자와 호흡을 맞춘 내년 1월 1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공연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된 상태다.
‘러브레터’ 전주공연을 주관하는 전주MBC는 급히 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를 거쳐 내년 1월 14일 공연에 다른 배우가 설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주기 요청한 상태다. 오영수가 출연하기로 했던 내년 1월 14일 공연분은 캐스트 미정으로 공지했다.
이밖에도 문체부는 오영수가 출연 중인 정부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중단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출연료 반납 등 그에 따른 후속 조치는 수사상황과 계약서 내용을 검토해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오영수는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불송치결정이 내려녔고 이에 A씨는 이의신청을 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현재 오영수의 혐의를 다수 수사하고 있다.
오영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오영수는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이라며 사과를 한 것은 혐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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