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몰리기 전에 가야 하는 가을명소

매년 가을, 산과 들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그야말로 매력 넘치는 여행지로 변신하는 곳이 있다.

해발 500m 이상의 산간지대에서 자란 명품 사과와 은빛 억새가 가득한 이곳은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하다.

올 가을, 자연경관과 농산물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보자.

정선사과축제

“한국 최고의 사과, 이곳에서 맛볼 수 있어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정선군 임계사통팔달시장에서 ‘정선사과축제’가 열린다.

정선의 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500m 내외의 산간지대에서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전국에서 ‘명품사과’로 손꼽힌다.

이번 축제에서는 정성껏 키운 새콤달콤한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매우 적절하다.

민둥산은빛억새축제

“가벼운 산행과 억새 물결을 동시에!”

정선의 또 다른 가을 축제, ‘민둥산은빛억새축제’는 11월 2일까지 민둥산 일원에서 열린다.

완만한 경사로 가족 단위 산행에 적합한 민둥산은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억새와 해 질 녘 석양의 경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자연명소다.

특히 억새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돌리네는 놓쳐선 안될 포토존이다.

이번 가을, 정선에서 명품 사과의 달콤함과 민둥산의 억새가 선사하는 감동을 모두 누려보자.

정선은 자연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