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너무 다른 배달 초밥…'기만' vs '칭찬'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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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시킨 초밥이 사이트에 게재된 예시 사진과 전혀 다르게 배달돼 황당하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작성자 A씨가 게시한 사진을 보면 초밥 배달 업체에서 게시해 둔 모둠초밥 예시 사진엔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포함된 반면, A 씨가 실제로 받았다는 초밥은 흰살생선으로만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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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배달시킨 초밥이 사이트에 게재된 예시 사진과 전혀 다르게 배달돼 황당하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초밥 시켰는데 이렇게 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과 실제로 배달받은 음식이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작성자 A씨가 게시한 사진을 보면 초밥 배달 업체에서 게시해 둔 모둠초밥 예시 사진엔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포함된 반면, A 씨가 실제로 받았다는 초밥은 흰살생선으로만 구성돼 있다.
A 씨는 "전화해서 얘기하니까 '이제 장사 시작해서 배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진으로 아무거나 갖다 붙여 놨다'고 했다"며 "사과만 하고 그냥 먹으라는데 이거 사기 아니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연어랑 새우가 들어있을 줄 알고 시킨 건데 흰살생선 한 종류만 있다"고 호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첨예하게 의견이 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사진과 다르지만 실질적으로 더 비싼 초밥이다", "고급 초밥이니 칭찬받아야 할 일인데 욕먹게 만드냐", "사진보다 가성비가 훨씬 좋지 않냐" 등 초밥집을 옹호하는 의견을 드러냈다. 광어와 광어 지느러미만 포함된 초밥 10개가 만원에 판매된다는 게 가격에 비해 좋은 구성이라는 것이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비싸고 안 비싸고의 문제가 아니다", "사진 보고 시킨 건데 다르면 사기 아니냐", "비싼 거라고 주는 대로 먹어야 하냐", "사진을 수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비자 기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us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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