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 인연, 미래로 잇는다”…베트남 박닌성 대표단 봉화 방문

박완훈 기자 2026. 4. 26.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봉화군이 베트남 박닌성과의 800년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미래 협력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박닌성 대표단을 접견하고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양 지역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베트남밸리 협력 본격화...충효당·리태조 동상 찾아 ‘역사·경제 교류’ 확대 다짐
베트남 박닌성 대표단과 봉화군 관계자들이 리태조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양 지역 간 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베트남 박닌성과의 800년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미래 협력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박닌성 대표단을 접견하고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양 지역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리왕조 후손의 고려 정착 800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양 지역이 공유하는 역사적 뿌리를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접견에는 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를 비롯한 경상북도 및 군 관계자, 화산이씨 종친회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측에서는 마이 선(Mai Son) 박닌성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함께했다.

양측은 환영식에서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호를 다졌다. 봉화군은 리태조 동상 사진액자와 함께 웹툰 '신수의 구슬', 어린이용 베트남어 도서 '시간을 넘은 등불의 우정', 동충하초·상황버섯 세트를 전달했고 박닌성은 전통 동호그림 액자를 답례로 건넸다.

대표단은 이어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대상지인 충효당 일원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리태조 동상 참배와 기념식수를 진행하며 양 지역 간 상징적 유대를 확인했다.

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는"이번 방문은 단순 교류를 넘어 800년 인연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K-베트남밸리 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