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대개 이혼한 부부들은 서로를 피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차원이 다릅니다. 결혼 생활을 18년 만에 마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함께 해외여행을 즐기는 '쿨한' 부부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아들은 과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국민 아들'이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이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8년 만의 파경, 쿨내 진동하는 이혼 부부의 정체

두 사람은 아는 동생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첫 만남에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김민지 씨가 미국 유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김민지 씨가 한국에 잠시 들렀을 때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결혼을 결심했으며, 그렇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윤민수 씨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받는 발라드 가수였지만, 이들 가족이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따로 있었습니다.

• 구분: 남편
• 내용: 윤민수 (가수 그룹 ‘바이브’)
• 구분: 아내
• 내용: 김민지 (비연예인)
• 구분: 결혼
• 내용: 2006년
• 구분: 자녀
• 내용: 아들 윤후 (2006년 11월생)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는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윤민수 씨와 아들 윤후는 프로그램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아빠 어디가’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윤후네 가족

윤후의 바르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윤민수 부부가 얼마나 훌륭하게 아이를 키웠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로 여겨졌고, 많은 이들에게 이상적인 가족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랜 시간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던 윤민수-김민지 부부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것은 2024년 5월이었습니다. 결혼 18년 만에 합의 이혼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혼 시기에 숨겨진 배려였습니다. 두 사람은 아들 윤후가 성인이 될 때까지 이혼을 미루며 기다려주었고, 이들의 깊은 자식 사랑에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결혼 18년 만의 충격적인 윤민수 이혼 소식

“어렸을 때 만나 서로 최선을 다했지만, 이제는 너무 지쳤습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은 여전하며, 윤후의 부모로서의 역할은 끝까지 할 것입니다.” - 김민지 씨 SNS 글 중

이 글에서 알 수 있듯, 두 사람은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났지만 아들 윤후의 부모로서는 계속 함께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두 사람의 약속은 헛된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이혼 후에도 부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이혼한 부부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다정하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일부에서는 “위장 이혼이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였으나, 이는 아들 윤후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보여주는 장면이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김민지 씨는 여행 사진과 함께 “명랑하게”라는 짧은 글을 남겨, 이들의 관계가 슬픔이나 어색함이 아닌, 긍정적이고 밝은 형태임을 암시했습니다.
이혼 후에도 계속되는 특별한 가족 관계
부부의 관계는 끝났지만, 부모로서의 역할은 이어가고 있는 윤민수, 김민지 씨. 그리고 훌륭하게 성장한 아들 윤후. 세 사람의 새로운 시작과 특별한 가족 형태를 먼 곳에서나마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최근에는 세 사람이 함께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공개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훌쩍 자란 윤후의 근황과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