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5 현장] '다섯 번 훔쳤다' LG 신민재, 준PO 최다 도루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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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재(28)가 훌륭한 주루 플레이로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LG 트윈스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LG 신민재는 이날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도루를 기록했다.
신민재는 이번 도루로 준PO 통산 5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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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STN뉴스] 이형주 기자 = 신민재(28)가 훌륭한 주루 플레이로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LG 트윈스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LG 신민재는 이날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도루를 기록했다. 신민재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 땅볼을 쳤다. 선행 주자는 아웃됐지만 신민재 본인이 루에 나갔다.
신민재는 빠른 발을 이용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상대 실책이 겹치며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오스틴 딘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면서 경기는 3-0이 됐다.
신민재는 이번 도루로 준PO 통산 5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역대 준PO 통산 최다 도루 신기록이다. 기존 준PO 통산 4도루를 올렸던 류중일(삼성 라이온즈), 이종범, 서건창(이하 KIA 타이거즈), 고동진(한화 이글스), 오재원(두산 베어스), 이종욱, 손아섭(이상 NC 다이노스) 등 7명을 넘어섰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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