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70억+클린스만 韓에 패배' 만치니 감독, 경질 곧 공식발표... 이탈리아 명장 '대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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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59)가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직에서 물러나기 직전이다.
이미 만치니 감독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불화는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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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매체 '알마디나'는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부진 중인 만치니 감독을 해임할 것이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축구협회는 이미 두 명의 유력 후임자를 정했다. 새로운 사령탑 선임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초 고연봉 사령탑의 굴욕이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의 연봉은 2500만 유로(약 370억 원) 수준이다. 만치니 감독 체제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에서 1승 2무 1패 승점 5로 3위에 처져있다.
'알마디나'는 "만치니 감독은 자신의 신념과 완고함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를 발전시키지 못했다. 일부 선수를 무시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분석가나 전문가로부터 심각한 비판의 대상이었다"며 "베테랑 선수들을 희생하면서 세대교체를 노렸다. 하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시기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시절 한국과 맞대결 결과도 언급했다. '알마디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만치니 감독 지도 아래 18경기에서 7승 5무 6패를 거뒀다"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서는 한국과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고 전했다.
만치니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제패한 명장으로 통한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갈라타사라이를 2013~2014시즌 튀르키예컵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하지만 만치니 감독도 중동 생활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사우디아라비아 지휘봉을 잡았던 만치니 감독은 약 1년 2개월 만에 경질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이미 만치니 감독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불화는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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