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2기 민원소통위원회 출범
"적극적 민원 조정에 주력하겠다"

전남 강진군이 민원 갈등 해소를 위한 민원소통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강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민원소통위원 위촉식을 열고, 신규 및 연임 위원 5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회의를 열어 지난 1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2기 민원소통위원회는 법률, 행정, 사회 갈등 조정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58명으로 구성돼 전문적 자문과 객관적 판단으로 사회적 갈등 조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2기 민원소통위원회는 '소극적·사후적 대응에서 벗어나 선제적·적극적 민원 조정'을 핵심 운영 원칙으로 삼고, 민원 발생 초기 단계에서부터 중재 역할을 강화해 불필요한 갈등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출범한 민원소통위원회는 독립된 지위를 가진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소통위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지금까지 68건의 크고 작은 민원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민원 해결 과정에서 주민과 행정기관 간 의견 차이를 좁히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제2기 민원소통위원회는 더욱 강화된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소통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공정한 중재를 통해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신뢰 행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