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키장 시즌권 샀다가 '이것' 모르면 80만원 날립니다... 곤지암 개장일 확인 안 한 사람들 경악한 이유
당신은 어제 스키장 시즌권 구매하셨습니까? 2025-2026 시즌 얼리버드 할인 마감이 10월 31일인데, 정작 개장일과 폐장일을 확인하지 않고 산 사람들이 절반입니다. 그리고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곤지암 시즌권은 올데이 기준 90만원입니다. 문제는 12월 3일 개장해서 2026년 3월 2일 폐장한다는 겁니다. 정확히 89일입니다.
하루 평균 1만원꼴입니다. 그런데 같은 가격대인 하이원은 12월 6일부터 2026년 3월 23일까지 107일 운영합니다. 18일 더 탑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곤지암 시즌권을 산 소비자들이 커뮤니티에서 분노하고 있습니다.더 기가 막힌 건 비발디파크입니다.
스마트 시즌패스가 38만원인데, 11월 29일 개장으로 네 곳 중 가장 빠릅니다. 3월 2일까지 93일 운영되니 하루 평균 4,100원입니다.
곤지암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모르고 접근성만 보고 곤지암에 90만원을 결제한 수도권 직장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작년 같은 시기 무주덕유산 시즌권은 55만원이었습니다. 올해는 59만원입니다. 4만원 올랐습니다.
곤지암은 작년 85만원에서 올해 90만원으로 5만원 인상됐습니다. 하이원 프리미엄은 작년 130만원에서 올해 140만원으로 10만원 뛰었습니다.
그런데 얼리버드 1차 할인 기간을 놓친 소비자들은 정가로 구매했습니다. 20만원을 더 낸 겁니다.더욱 충격적인 것은 운영 일수입니다. 2024-2025 시즌 때 이상 고온으로 무주덕유산은 예정보다 1주일 늦게 개장했습니다.
시즌권 구매자들은 환불도 못 받고 그대로 손해를 봤습니다. 약관에 날씨로 인한 개장 연기는 환불 사유가 아니라고 명시돼 있기 때문입니다
비발디파크 시즌패스 소지자는 오션월드와 케이블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션월드 입장료가 4만원입니다. 5번만 가도 20만원입니다.
하지만 이 혜택을 모르고 무주나 곤지암을 선택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이원은 3월 23일까지 운영되니 봄스키를 즐길 수 있는데, 3월 2일에 폐장하는 곳의 시즌권을 산 사람들은 3주를 못 탑니다.이게 정상입니까?
각 스키장 홈페이지 들어가서 개장일과 폐장일 확인하는 데 3분도 안 걸립니다. 시즌권 가격을 비교하는 것도 5분이면 충분합니다. 10월 31일 얼리버드 마감 전까지 지금 당장 확인하세요. 내일이면 당신도 20만원을 더 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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