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오블락 선방쇼+알바레스 극장골...ATM, 마드리드 더비 앞두고 셀타에 1-0 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얀 오블락의 선방쇼와 훌리안 알바레스 결승골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웃게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1-0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극장승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막 후 7경기에서 4승 3무를 기록하면서 무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선발 라인업]

아틀레티코는 얀 오블락, 헤이닐두, 호세 히메네스, 로빈 르 노르망, 나후엘 몰리나, 마르코스 요렌테, 코케, 코너 갤러거, 줄리아노 시메오네, 앙투완 그리즈만,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선발 출전했다.

홈 팀 셀타 비고는 빈센테 과이타, 마르코스 요렌테, 하비에르 만퀴요, 세르히오 카레이라, 위고 알바레스, 프란 벨트란, 이아고 아스파스, 보르하 이글레시아스 등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내용]

시작부터 아틀레티코가 두들겼는데 셀타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반격을 했다. 전반 10분 윌리엇 스웨드버그 슈팅은 빗나갔다. 아틀레티코는 셀타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31분 아스파스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2분 아스파스가 슈팅을 했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후반에도 아틀레티코는 지지부진한 공격을 보였다. 후반 9분 코케를 내보내고 알바레스를 넣으면서 공격 숫자를 늘렸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12분 카레이라가 슈팅을 했지만 오블락이 선방했다. 후반 14분 알바레스 슈팅은 빗나갔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20분 시메오네, 쇠를로트 대신 로드리고 리켈메, 로드리고 데 폴을 넣었다. 공격적인 변화에도 계속 수비가 뚫렸다. 후반 29분 이글레시아스 슈팅은 오블락이 막았다.

아틀레티코는 점차 주도권을 잡고 두들겼다. 후반 35분 리켈메가 좌측에서 돌파해 슈팅을 했는데 득점에 실패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9분 코레아를 빼고 앙헬 코레아까지 넣었다.

알바레스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44분 그리즈만의 좋은 롱패스를 알바레스가 골로 연결하면서 아틀레티코가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셀타 비고(0) :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 : 훌리안 알바레스(후반 4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