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준비한대로”… 선장 없이도 ‘도하의 기적’ 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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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 벤투호는 선장 없이 나서야 한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28일 가나와 2차전 경기 종료 직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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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좋은 조직이 뭔지 보여줄 것”
가나전서 퇴장… 벤치에 못 앉아
라커룸 출입·통신 연락 원칙적 금지
세르지우 수석코치 대신 지휘봉
벤투 “경기 이끌 역량 충분” 신뢰
부상 김민재·황희찬 출전엔 신중
“이강인 좋은 실력 보여줘” 호평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 벤투호는 선장 없이 나서야 한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28일 가나와 2차전 경기 종료 직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후반 추가시간 한국이 코너킥을 얻었음에도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그대로 종료 휘슬을 불자 항상 냉정한 모습만 보였던 벤투 감독도 참지 못했다.
이강인도 이날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와 라디오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벤투 감독님이 주신 모든 시간 동안 승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포르투갈전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테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는 잘 싸웠다. 4년 동안 준비한 것을 잘 보여주면 멋지게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도하=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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