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mm 길어졌을 뿐인데… “그랜저 살 돈이면 이 차” 아빠들 난리 난 이유

현대 그랜저 GN7

고작 65mm.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길이다. 하지만 이 작은 차이가 40-50대 아빠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GN7)’가 그 주인공이다.

5미터 돌파, 플래그십의 위엄

그랜저 GN7의 전장은 5,035mm로 이전 모델(더 뉴 그랜저 IG)의 4,990mm보다 45mm 길어졌다. 하지만 6세대 초기 모델과 비교하면 무려 105mm가 늘어난 셈이다. 특히 축거(휠베이스)가 2,895mm로 10mm 확장되면서 실내 공간이 크게 늘어났다.

“5미터를 넘어서니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뒷좌석에 앉아도 다리를 쭉 뻗을 수 있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요.”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김모씨(47)의 말이다.

아빠들이 열광하는 이유
그랜저 GN7 내부

길어진 차체는 단순히 공간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트렁크 용량도 480L로 늘어나 골프백 4개를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다. 주말 가족 나들이나 골프 모임에서 ‘짐 걱정’이 사라진 것이다.

“예전에는 가족 여행 갈 때마다 짐 테트리스를 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런 스트레스가 없어요. 큰 캐리어 3개도 문제없이 들어가니까요.” 부산에 거주하는 이모씨(43)가 전하는 실제 사용 후기다.

디자인도 진화했다
그랜저 GN7 외관

차체가 길어지면서 측면 비율도 한층 우아해졌다. 1세대 그랜저의 클래식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원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프레임리스 도어, 오페라 글라스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20인치 스퍼터링 휠은 길어진 차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웅장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과 분리형 헤드램프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실용성까지 겸비

늘어난 공간 활용도는 가족 중심의 40-50대에게 더욱 매력적이다. 2열 시트는 열선과 통풍 기능이 기본 적용되며, 전동 조절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AV 리모컨까지 제공되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12.3인치 통합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풀터치 공조 컨트롤러는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한다. 컬럼식 변속 레버 채택으로 센터 콘솔 공간도 한층 여유로워졌다.

가격 부담은 여전
그랜저 GN7 가격

하지만 달콤한 것만은 아니다. 그랜저 GN7의 시작 가격은 4,354만원(프리미엄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이전 모델 대비 300~400만원 상승했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5,266만원에 이른다.

“성능이나 공간은 만족스럽지만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아요. 그래도 가족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니 납득이 되더라고요.” 대구에 거주하는 박모씨(45)의 솔직한 심경이다.

경쟁차와의 차별화

제네시스 G80(4,995mm)이나 기아 K8(4,980mm)와 비교해도 그랜저 GN7의 전장은 여전히 우위를 점한다. 특히 실내 공간 활용도 측면에서는 더욱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65mm라는 차이가 작아 보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체감도가 크다”며 “특히 가족 단위 이용이 많은 40-50대에게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65mm의 마법. 그랜저 GN7이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조금 더 길어진 차체가 가져다준 여유로운 공간감. 그것이 바로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기사 요약:
– 현대 그랜저 GN7이 이전 모델 대비 65mm 길어져 40-50대 아빠들 사이에서 인기
– 전장 5,035mm로 5미터 돌파, 축거 확장으로 실내 공간 크게 개선
– 트렁크 용량 480L로 확대, 가족 여행 및 골프 등 레저 활동에 유리
–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플래그십 세단 위상 확립
–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용성과 공간감으로 높은 만족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