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결별' 토트넘이 UEL 우승해도 소용없다! "팬과 관계 단절되고 더 이상 유지 못 해"

반진혁 기자 2025. 4. 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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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손흥민과 결별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끝났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경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초반 엄청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던 1960/61시즌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이미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UEL 우승과 관계없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떠나야 하는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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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 포트먼 로드에서 치러진 입스위치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 승리 후 자축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손흥민과 결별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끝났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경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비 회장은 이미 결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시즌 종료 전일지 이후가 될지가 관건이다. 팬들과 관계가 단절된 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 입장에서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2차전은 중요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우승할 수 있는 대회가 UEL이다. 탈락하면 유일한 희망이 사라진다. 그렇게 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의 칼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출발은 좋았다. 초반 EPL 무패 행진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 9월에 이어 10월까지 EPL 이달의 감독상 통산 3회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초반 엄청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던 1960/61시즌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기도 했다.

하지만,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확보는 불발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이번 시즌 기대 이하다. 들쑥날쑥 경기력과 결과로 하위권에 머무는 중이다.

토트넘은 그나마 우승 도전 가능성이 있던 카라바오컵, FA컵마저 탈락하면서 무관 분위기가 역력하다.

특히, 팬과 설전을 벌이는 등 민심까지 잃었다.

토트넘의 부진으로 시선은 자연스레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로 향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모든 사람이 의견을 가질 수 있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것에 응답하거나 영향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경질설을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이미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UEL 우승과 관계없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떠나야 하는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코리아

한편, 손흥민에게도 불똥이 튀는 분위기다.

손흥민은 프랑크프루트와의 UEL 8강 1차전에 선발 출격했지만, 침묵했고 후반 35분 텔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 역시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손흥민을 최대한 빨리 팔아치워라", "왜 매주 경기에 출전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이제 끝났다", "시즌 내내 부진했어", "지금 상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심지어 아시아 리그에서도 성공하기 힘들 것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매각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처분을 결정한다면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등의 주급은 8억에 달한다. 처분한다면 엄청난 돈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다. 공격 개편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다. 손흥민을 향해 이제 토트넘의 핵심에서 제외하라는 분위기의 망언을 쏟아냈다.

'BBC'는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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