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 창업 4세 도요다 아키오, 14년 만에 회장 오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일본 도요타의 창업주 가문 4세 도요다 아키오(66)가 사장 취임 14년 만에 회장 자리에 오른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4월 1일자로 이 같은 내용의 회장 및 사장 인사를 발표했다고 전하면서 "도요타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났다는 판단 하에 도요다 사장이 창업자 일가로서의 구심력은 유지하면서도 사장 자리를 사토 씨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회장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일본 도요타의 창업주 가문 4세 도요다 아키오(66)가 사장 취임 14년 만에 회장 자리에 오른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4월 1일자로 이 같은 내용의 회장 및 사장 인사를 발표했다고 전하면서 “도요타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났다는 판단 하에 도요다 사장이 창업자 일가로서의 구심력은 유지하면서도 사장 자리를 사토 씨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회장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도요다 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6월 창업주 일가로는 14년 만에 사장으로 취임해 약 14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당시 도요타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4610억 엔(2009년 연결 기준)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2010년 미국에서 대량 리콜 문제가 발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도요다 사장은 위기 상황에서 마쓰다·스바루·스즈키 등과 업무 제휴를 맺고 생산 효율화를 강행하는 등 경영 재건에 힘썼다.
후임 사장에는 전문경영인인 사토 고지(53) 집행임원이 임명됐다. 사토 내정자는 와세다대 이공학부를 졸업하고 도요타에 입사했으며 2020년부터 집행임원을 맡아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구속될 줄은…” 연예인 이름 붙인 거리에 지자체 골머리
- [증시한담] “임영웅 효과 역대급이라는데” 하나금융 PB들, 투자상품 판매에 소극적인 까닭
- 국과수는 어떻게 김호중 잡았나…‘술’ 샐 틈 없는 음주 측정의 과학
- [K의료기기 프론티어] 프리베노틱스 “AI가 내시경 보고 위암의 씨앗 진단, 정확도 90%”
- 살 빼는 주사 위고비, 신장 투석까지 막는다…만성 신부전 효과
- [시승기] 가속 페달 밟으면 ‘웅웅’ 배기음… BMW 전기차 i4
- [체험기] 8만원대 ‘갤럭시 핏3’ 100가지 운동 데이터 측정… 화면 캡처는 안돼
- 현대로템 K2 전차, 연내 180대 폴란드 추가 수출 전망
- 엔비디아 낙점 못 받은 삼성 ‘HBM3E’… 올해 제품 공급 가능할까
- “SK하이닉스 주식, 애사심으로 매수”… 4400만원어치 산 직원, ‘11억원’ 잭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