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RA 보조금에 대항..아우디까지 정책 확 바꿨다!
조회수 2023. 3. 10. 11:30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빨아들이는 진공 청소기가 되고 있다.
독일 스피시겔은 4일 “아우디 CEO가 IRA 보조금 때문에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마르쿠스 듀스만 아우디 CEO가 이런 정책을 고려 중인 배경은 IRA 보조금 때문이다.
다만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는 아우디가 아닌 다른 아우디 계열사에 적용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듀스만 CEO는 “확정된 바는 없지만 폭스바겐그룹의 미국 내 자동차 생산량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아우디든 폭스바겐그룹의 다른 브랜드건 간에 미국에 새 공장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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