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200억 건물 현금 매매…고강도 세무조사에도 '혐의점 無'

이유민 기자 2024. 9. 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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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고강도 세금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이 최근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세금 신고 오류 등과 관련해 그 어떤 혐의점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세무조사는 연예인 등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정기세무조사였지만 유재석의 경우 최근 매입한 수백억 원대 건물과 역 소득 등을 감안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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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고강도 세금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이 최근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세금 신고 오류 등과 관련해 그 어떤 혐의점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국세청 산하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지난 6, 7월쯤 유재석을 상대로 수 주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세무조사는 연예인 등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정기세무조사였지만 유재석의 경우 최근 매입한 수백억 원대 건물과 역 소득 등을 감안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해당 세무조사 과정에서 유재석은 무혐의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에 올랐다.

유재석은 지난해 논현동 토지 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 면적 275.2㎡(83.2평) 건물을 각각 116억 원, 82억 원에 구입했다.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난 5월에는 논현동의 초고가 아파트인 브라이튼N40을 매입한 사실이 공개됐다. 매입가는 86억 6570만 원이며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15년 이상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했지만, 올해 전세살이를 끝내고 자가를 마련해 새집으로 이사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8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에 전현무, 신동엽, 강호동 유수의 MC들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평판과 함께 긍정 비율이 92.47%로 나타나 아직도 여전히 상당수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그는 데뷔 후 대상을 총 19회 수상해 방송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는 방송 3사(KBS, MBC, SBS) 연예 대상과 백상예술대상을 통틀어 총 19회 대상을 받은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이다. 지상파 방송 3사와 백상예술대상에서 모두 대상을 받아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예능인이기도 하다.

유재석은 탁월한 예능감과 겸손함, 성실함 등이 결합하여 대한민국에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그의 인기는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는 인물로 자리하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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