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안재현, 선예, 김소영, 소유 등 셀럽 MC로 기용
한예슬, 안재현, 선예 등 셀럽을 기용한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단순히 상품 정보를 전달하고 판매하는 기존 방송 형식에서 벗어나 셀럽들이 고객에게 가치와 취향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둔 모바일 방송이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29일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 효과로 이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9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J ENM 커머스 부문의 CJ온스타일은 지난 8월 22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신규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같은달 26일부터 첫 방송을 송출했다. 핵심 상품군인 패션, 뷰티, 리빙, 유·아동, 신상품 등의 프로그램에 한예슬, 안재현, 선예, 김소영, 소유 등의 셀럽을 MC로 기용했다.
배우 한예슬은 패션 디자이너 출신 모델 이호연과 함께 패션 방송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를 진행하고 가수 소유는 뷰티 프로그램 '겟 잇 뷰티 프렌즈' 진행을 맡았다.
배우 겸 모델 안재현은 리빙 아이템을 소개하는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가수 선예는 육아 커뮤니티 쇼인 '선예의 아이프로'를, 방송인 김소영은 신상품을 다루는 '신상 시사회'를 진행한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해당 라방이 처음 방송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모바일 앱 평균 DAU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 증가했다.
이달 초에는 사흘 연속 130만명 이상이 앱에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4회까지 방송된 신규 프로그램의 누적 조회 수도 1000만뷰를 넘어섰다. 매회 평균 페이지뷰(PV)는 35만회에 육박한다.

지난 24일 방송된 패션 프로그램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의 PV는 40만회에 달했다.
일반 라방의 PV가 1만회 안팎에 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흥행 성과라고 CJ온스타일은 소개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 CJ온스타일 라방 전체 거래액도 지난해 동기 대비 108% 늘었다. 20∼30대 고객이 2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젊은 층 공략에도 효과를 봤다.
가격·정보 중심의 기존 라방에서 벗어나 화제성 있는 셀럽과 함께 만든 신규 프로그램이 앱 경쟁력을 높이는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잘 만든 대형 콘텐츠 하나가 열 광고 부럽지 않은 '블록버스터 법칙' 전략을 입증한 것"
- CJ온스타일 관계자 -
한편,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성장에 그쳤지만,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률은 27%로 두 배 이상을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에도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매출은 지난해보다 81% 늘어 시장 전체 성장률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