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의료혁신 속도전…간호·간병통합병동 확대 ‘체감효과’↑
황진호 기자 2026. 4. 1. 18:58
보호자 없는 입원환경 정착…간병비 부담 완화 기대
210병상 운영·대기 수요 증가…추가 확충으로 서비스 질 강화
▲ 문경제일병원
210병상 운영·대기 수요 증가…추가 확충으로 서비스 질 강화

문경제일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지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 없이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입원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보호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병원은 2025년 5월 2개 병동(108병상)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1개 병동 50병상을 추가 개소했으며, 2026년 4월 1일에는 1개 병동 52병상을 추가 운영하며 지속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전체 급성기 병동 7개 중 4개 병동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전환됐으며, 총 210병상 규모로 운영 중이다. 병원 측은 향후에도 단계적인 병동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입원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통합 제공하는 제도로,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치료 집중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지역 내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병동 이용을 위한 대기 환자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병원은 인력 수급 안정과 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강신화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민들의 간병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