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탁쇼4' 3시간 불태웠다…'절친' 홍경민 깜짝 등장

이유민 기자 2026. 1. 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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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전국 투어 'TAK SHOW4'(탁쇼4)의 대장정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영탁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5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4' - ENCORE'('탁쇼4'-앙코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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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TAK SHOW4" - ENCORE' 공연 이미지. ⓒ에스이십칠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영탁이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전국 투어 'TAK SHOW4'(탁쇼4)의 대장정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영탁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5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4' - ENCORE'('탁쇼4'-앙코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전주, 대구, 인천, 안동, 청주까지 이어진 전국 투어의 피날레 무대로, 공연장은 팬덤 '영탁앤블루스(영블스)'의 파란 응원봉으로 가득 찼다.

앙코르 공연은 '애프터 파티' 콘셉트로 꾸며졌다. 백마 탄 왕자를 연상케 하는 올 화이트 의상으로 등장한 영탁은 '신사답게(MMM)'와 '사랑옥(思郞屋)'을 연달아 부르며 포문을 열었고, "웰컴 투 더 'TAK SHOW4'"라는 외침으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팬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한 뒤, 응원봉을 활용한 초대형 파도타기를 유도하며 객석과 호흡했다.

영탁 '''TAK SHOW4" - ENCORE' 공연 이미지. ⓒ에스이십칠

이날 무대에서는 '전복 먹으러 갈래', '값', '누나가 딱이야', '주시고(Juicy Go)', '폼미쳤다', '슈퍼슈퍼(SuperSuper)', '재잘대(Chatter)', '풀리나', '담(The Wall)',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등 영탁의 음악 여정을 아우르는 대표곡들이 쉼 없이 이어졌다. 여기에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강진의 '막걸리 한잔' 등 그에게 의미 있는 인생곡들과 1990년대 히트곡 메들리까지 더해지며 약 3시간의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특히 11일 공연에서는 댄스곡 메들리 타임에 가수 홍경민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흔들린 우정'을 함께 선보였고, 객석은 폭발적인 환호로 화답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영탁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시상식 '탁스 어워즈(TAK's AWARDS)'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영탁은 시상부터 진행, 수상, 축하 무대까지 모두 직접 소화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이동식 장치를 활용해 객석 가까이에서 팬들과 소통했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 깜짝 등장하는 등 친근한 매력으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팬들은 지치지 않는 떼창으로 응답했고, 파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영탁은 '오케이'에 이어진 댄스 브레이크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공연 말미, 영탁은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TAK SHOW'가 네 번째 시즌의 종착역에 도착했다. 또 언제, 어디서 만날지는 모르지만 너무 너무 감사하다"며 진심을 전했다. 한파 속에도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이불' 무대를 선사하며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폭발적인 성량과 끝까지 식지 않는 에너지, 그리고 이에 화답한 '영블스'의 열정이 어우러진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영탁은 앞으로도 음악 무대는 물론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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