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해도 쉰내 나는 수건, '이곳'에 넣으면 냄새가 싹 사라집니다"

조회 4772025. 3. 10.
픽데일리

수건을 잘못 말리거나, 축축한 상태로 쌓아두면 악취와 쉰내가 나게 된다.

수건에 한 번 배인 악취는 빨아도 잘 제거되지 않는다. 이럴 땐 예전에 많이 했듯이 수건을 삶아 주면 좋다. 하지만 현대에서 수건을 삶아 관리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간편한 방법으로 수건을 삶은 듯한 효과를 주는 방법을 알아보자.

수건에 배인 쉰내 없애는 간단한 방법

게티이미지뱅크

수건을 간편하게 삶는 방법은 바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먼저 세탁이 끝난 깨끗한 수건을 준비한다. 탈수가 끝난 상태로 건조 없이 바로 사용하면 된다. 건조된 수건이라면 물을 적셔준 뒤, 물기를 충분히 짜주고 촉촉한 상태의 수건을 준비해주면 된다. 물기가 너무 흥건하면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그다음 수건을 봉투에 넣고 입구를 묶어 준다. 봉투의 입구는 완전히 밀봉하지 않고 공기가 통하도록 약간 여유를 주는 것이 좋다. 수증기가 빠져 나갈 수 있도록 공간을 주는 것이다. 이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2~3분 가열해준다. 수건이 너무 오랫동안 과열되면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으니, 이정도 시간이면 충분하다.

이후 수건이 들어 있는 봉투를 꺼내 한 김 식혀준다. 이때 수건은 매우 뜨거우니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하고 고무장갑을 착용하거나, 집게 같은 도구를 활용해 꺼내주는 것이 좋다. 어느정도 식은 후엔 수건을 비닐에서 꺼내어 건조대에 널어 건조해주면 된다. 물론 건조기를 이용해 건조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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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하게 되면, 물을 머금고 있던 수건의 수분 분자가 가열되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발생한 열은 수건에 있던 박테리아와 세균을 죽이고 악취를 유발하는 곰팡이 등의 물질을 제거한다. 또한 수건에 남아 있던 악취 원인이 수증기와 함께 휘발되기도 한다.

수건은 반드시 젖은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넣어야 한다. 마른 수건을 넣고 가열하게 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또한 수건을 넣기 전 전자레인지 내부 상태를 깨끗하게 닦아 청소해주면 좋다.

또한, 쉰내 없는 수건을 사용하고 싶다면 평소 사용한 수건을 건조 된 상태로 빨래 통에 넣는 것이 중요하다. 젖은 상태로 빨래 통에 넣게 되면,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생기기 쉽고 악취가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발생한 악취는 다른 빨랫감에도 옮기게 되니, 젖은 빨랫감과 마른 빨랫감을 섞어 보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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