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11~12월에 치사율 더 높다

이태현 2022. 11. 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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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월드컵으로 잠 못 주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졸음 운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11월과 12월은 각종 도로공사가 집중돼 있고, 난방히터를 트는 시기여서 졸음 운전으로 인한 치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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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월드컵으로 잠 못 주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졸음 운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11월과 12월은 각종 도로공사가 집중돼 있고, 난방히터를 트는 시기여서 졸음 운전으로 인한 치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터널을 달리던 승합차가 터널 벽을 추돌한 뒤 불꽃을 튀기며 백미터 가까이 미끄러져 나갑니다.

<화면전환>
밤 늦은 시각,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는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분기점 경계 지점을 그대로 들이받으며 진출로 차선을 막아버립니다.

모두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 영상들입니다.

<그래픽>
최근 고속도로 사망 사고 중 졸음운전의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9월부터 11월 사이 전체 사망자 49명 중 40명이 졸음운전인 것으로 나타났고, 같은 기간 충북에서 발생한 5명의 사망 사고들도 모두 졸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11월과 12월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도로의 유지 보수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이로 인한 사망 사고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라바콘 철거 작업 차량을 추돌하며 2명이 숨졌고, 이 사고 발생 사흘 전에도 동해고속도로에서 2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앞선 작업차량을 들이받으며 1명이 숨졌습니다.

<그래픽>
통계로 살펴보면 12월의 작업장 교통 사고 치사율은 1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인터뷰>최인선/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겨울철 운전 중 장시간 히터 사용은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로 졸음운전을 유발합니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일반 사고 대비 치사율이 2배나 높게 나타나는 만큼 고속도로 운행 시 본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면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하고 식사 직후에는 운전을 피해야 하며 졸음이 몰려올땐 가장 가까운 졸음쉼터에 들러 휴식을 취하는게 좋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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