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현장] '엘동원' LG 에르난데스 "난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야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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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가 스스로를 불사르는 이유를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경기 후 "언제나 마운드에 오를 때 이겨야 한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 마음 가짐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그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에게 18일 열리는 4차전에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만 18일에 비가 오면 논의 후 에르난데스를 19일로 밀리는 4차전에 쓰려고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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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가 스스로를 불사르는 이유를 밝혔다.
LG 트윈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LG는 시리즈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올 시즌 LG에 합류해 포스트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에르난데스다. 롯데 자이언츠의 전설 최동원처럼 위기 때는 상황을 가리지 않고 출전한다. 엘동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그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임찬규에게 바톤을 이어받아 3⅔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에르난데스는 경기 후 "언제나 마운드에 오를 때 이겨야 한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 마음 가짐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그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박동원의 사인을 믿으며 던졌다. 모든 선수가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승리에 대한 갈망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배경인 것 같다. 연장을 갔더라도 나는 나갔을 것이다. 첫 2경기를 졌고, 그만큼 중요한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현재 체력과 컨디션에 대해서는 "지금은 괜찮다. 내일 일어나서 한 번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에게 18일 열리는 4차전에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만 18일에 비가 오면 논의 후 에르난데스를 19일로 밀리는 4차전에 쓰려고 계획 중이다. 에르난데스는 "내일 아침에 일어난 뒤에 몸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지금 느낌은 괜찮다. 정신적으로 준비는 돼 있다. 내 몸에서 어떤 반응이 나와야하는지 봐야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처음 상대해 더 어려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글쎄다.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냥 이렇게만 답변하겠다"라고 얘기했다.
공이 잘 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항상 코치님과 팔 각도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공을 찍어누르자는 느낌으로 공을 던지고 있는데 주효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에르난데스는 잘 던졌지만 상대 윤정빈의 타구에 아찔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에르난데스는 "모든 타자를 상대하는 것이 짜릿했다. 한 구, 한 구 최선을 다해 던지려고 했다. 윤정빈의 타구가 라이온즈 파크였다면 넘어갔겠나고? (웃으며) 그럴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에르난데스는 자신의 희생시키며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차기 시즌 계약 등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내년 계약? 사실 잘 모르겠다. 야구를 하는 이유가 있다. 팬들, 직원들, 코칭 스태프 분들 모두가 선수들을 챙겨주신다. 그런 분들에게 보답하려고 야구를 하는 것이다. 나는 보답하려고 야구를 한다"라며 뭉클한, 스스로를 불사르는 이유를 밝히는 말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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