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많을만하네"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국내 여행지
경북 칠곡은 주말에 방문하기 딱 좋은 곳으로 자연 핫플레이스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봄여름에 방문하면 푸릇푸릇한 녹음이 지는 칠곡에는 역사 깊은 수도원과 백악기 시대에 살았을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웅장한 산성과 전통 사찰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초지를 자유롭게 거니는 양들과 교감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1.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 경북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 61
◆ 한국 성 베네딕도회 중심지
◆ 로마네스크·고딕 등 다양한 건축양식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은 1928년 건축되었으며 6·25전쟁 때 남한으로 피난 온 독일 성 베네딕도회 수도자들이 창건한 수도원입니다.
현재 순심중학교, 순심여자중학교, 순심고등학교 등 교육 사업과 출판사, 인쇄소, 목동소, 농장, 피정의 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기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결합하여 설계되었으며 대성당, 공예실, 손님의 집 등 부속 건물들이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변 경관이 뛰어나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2. 칠곡가산산성
◆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산98-1
◆ 조선 후기 건축된 영남 제일의 산성
◆ 1971년 사적 제216호 문화재 지정
◆ 1977년부터 2018년까지 성벽, 성곽 보수 및 복원
칠곡가산산성은 조선 후기에 축조된 영남에서 가장 뛰어난 산성입니다. 내성, 외성, 중성의 복합식으로 건설된 독특한 방식의 성곽입니다. 인근 지역의 군사적 통치권을 가지며 군영의 중심지이자 대규모 거점 성곽으로 활약했습니다.
1971년 사적 제216호로 지정되었고 이후 1977년부터 2018년까지 성벽 몸체, 동문, 남문, 중성문, 수문을 보수 및 복원하였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전통 한옥이 여러 채 있어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3. 송림사
◆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송림길 73
◆ 신라 승려 명관이 불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창건
송림사는 신라시대 승려 명관이 창건한 사찰입니다. 진나라에서 불사리(부처의 유골)를 가져온 명관은 이를 봉안하기 위해 송림사를 창건하였으나 1597년 왜병들의 방화로 소실되었습니다. 1858년 영추가 중창한 이래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대웅전과 명부전, 요사채가 현존하고 있으며 대웅전에는 보물 오층전탑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신라시대 전통적인 벽돌 탑을 볼 수 있고 1959년 탑을 해체하면서 신라시대 유물 다수를 발견하였습니다.
4. 가산수피아
◆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
◆ 매일 AM 10:00 - PM 18:00
◆ 대인 8,000원 / 소인 6,000원 / 미술관 패키지 12,000원 / 알파카 패키지 13,000원 / 레일썰매·꽃공예체험 패키지 15,000원
가산수피아는 전국 최대 민간 정원으로 향기로운 숲과 허브정원, 핑크뮬리 언덕이 펼쳐지는 문화 예술 자연 테마파크입니다. 봄철에는 50여 년 된 울창한 고목나무와 화사한 벚꽃길이, 다채로운 봄꽃을 구경할 수 있고 핑크뮬리가 군락을 이루는 곳입니다.
공룡 조형물과 신비로운 이끼 정원을 둘러보며 산책할 수 있고 카라반과 캠핑장, 수영장을 운영해 사시사철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5. 칠곡양떼목장
◆ 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로 209-42 칠곡양떼목장
◆ 매일 AM 10:00 - PM 18:00
◆ 입장료 5000원
칠곡양떼목장은 2007년 개장된 동물 체험농장으로 동물과 교감할 수 있어 아이의 체험학습 현장으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한우와 유산양, 면양, 타조를 사육하고 양사에서 양 먹이 주기와 동물들과 친숙해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도 있어 드넓은 초원과 대자연을 만끽하며 뛰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