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톡 광고 더 많이 온다?

5월 22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큐섬큐섬 : 브랜드 메시지 출시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카카오의 새로운 메시지 광고 상품 ‘브랜드 메시지’가 15일 정식 출시됐어요. 이 서비스는 출시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환영과 우려가 공존했는데요. 이유를 함께 살펴볼게요!

마케터는 일단 환영

간단명료하게 친구가 아니어도 광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게 핵심이에요. 여기서 기존 카카오의 비즈니스 메시지 상품인 알림톡과 친구톡을 이해하고 넘어갈게요.

알림톡은 ‘정보성 메시지’예요. 따로 채널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보낼 수 있지만, 광고성 정보가 포함됐는지 까다롭게 살펴봐요. 승인된 알림톡으로만 고객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죠. 주문, 결제, 배송내역 등의 실시간 안내라든지, 개인정보동의, 원클릭결제 등 많이 받아보셨을 형태예요.

이런 식으로 오는 메시지예요 (사진: 카카오 비즈니스)

친구톡은 ‘광고성 메시지’따로 카카오톡에서 브랜드 채널을 추가해야 광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었어요.

이런 광고 메시지 받아본 적 있으시죠? (사진: 카카오 비즈니스)

새롭게 출시된 브랜드 메시지는 친구톡과 달리 브랜드 채널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광고를 보낼 수 있어요. 카카오톡 안에서는 따로 수신 동의를 할 필요 없고, 우리가 보통 회원가입할 때 또는 어떤 프로모션이 있으면 ‘마케팅 정보성 수신 동의’를 체크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런 형태로요 (사진: 에스피오나지 회원가입)

과거 A브랜드의 문자·이메일 등 광고 정보 수신을 동의했다면 이제 카카오톡으로도 A브랜드의 광고 메시지가 올 수 있는 거예요.

왼쪽은 브랜드 메시지 / 오른쪽은 친구톡 (사진: 카카오 뉴스)

‘친구톡’의 허들을 낮췄다는 점에서 훨씬 많은 카카오톡 이용자가 광고 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 된 건데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와요.

스팸 메시지가 쏟아지지 않을까요

카카오톡은 사실상 전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데, 기존 친구톡보다 브랜드 메시지의 대상이 되는 이용자는 더 많을 거고, 브랜드 입장에서는 타깃 고객이 늘었으니 더 적극적으로 광고를 내보낼 가능성이 높아요.

더군다나 카카오톡은 SKT, KT, LG유플러스처럼 통신사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불법 스팸을 관리할 의무를 지지 않아요. 그나마 채널을 추가해야 하는 게 불법 스팸을 방지하는 일종의 벽이었던 거죠. 여기다 카카오톡 메시지는 곧 데이터 사용량의 증가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는 시각도 있어요.

이렇게 주루룩 올까요 (사진: 직접 캡처)

카카오는 필요 없는 절차를 줄였다는 입장인데요. 문자나 이메일의 경우에도 따로 플랫폼에서 수신 동의 절차를 거치진 않는다는 거예요.

우려를 없애기 위해서 운영 방안도 구조화했어요. 스팸 발신자가 누군지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채널 차단’ 버튼이나 ‘080’ 번호로 수신을 거부할 수 있으며, 데이터 차감 여부 등의 주요 정보를 메시지에 함께 고지해요. 사전 등록된 형태를 기반으로 공식 딜러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불법 메시지는 없을 거라 말하죠. AI로 스팸 탐지 시스템도 도입했고요.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카카오톡의 스팸 신고도 자동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에요.

통신사는 불편한 소식이에요

카카오의 브랜드 메시지 출시를 두고, RCS와 경쟁할 거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Rich Communication Service의 약자로, 카카오톡 등 문자 메시지를 대체하는 서비스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로 알려져 있어요. 이미지, 링크 등 여러 정보를 담을 수 있고, 수신 확인, 송금하기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문자 메시지예요.

통신사 3사의 기업 메시징 시장 규모는 약 1조 원대로 추정되는데요. 브랜드 메시지가 이 시장을 위협할 거란 분석이에요.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카카오톡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문자 메시지보다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처럼요. 특히 이미지, 영상 등 카카오톡의 편의성을 고려하면 더 무서워요.

최근 카카오톡에 추가된 '폭죽'처럼 카카오톡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거예요 (사진: 카카오 뉴스)

광고주나 마케터의 입장에서는 광고할 수 있는 영역이 늘어나고, 카카오톡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을 짤 수 있지만요. 그만큼 스팸 메시지에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에게 브랜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을 거예요. 어떤 이용자는 오히려 광고를 보고,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찾게 되어 긍정적인 경험을 가질 수도 있고요. 분명 장점과 리스크가 있는 광고 상품이에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엇이 됐든 광고 메시지가 늘어나기 때문에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아요. 다만, 최근 광고 추세를 보면 광고답지 않은 광고도 늘어나고 있어서 다양한 광고의 콘텐츠를 보는 것도 일종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초 컷 뉴스 📰

◾ 구글 AI 요약 탓에 트래픽 반토막
구글이 검색 상단에 도입한 'AI 요약' 기능으로 인해 독립 웹사이트들의 트래픽과 수익이 줄어들고 있어요. 사용자들이 요약된 정보만 보고 원본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으면서 패션, 여행, 요리 등 정보 중심 사이트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건데요. 관련 검색어에서 클릭률이 최대 56% 감소한 경우도 있어요.

◾ 네이버 치지직, 부분 유료화 시동
네이버가 치지직에 '부분 유료화'를 도입해요. 일부 빅 이벤트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인데요. 지금까지는 전 콘텐츠 무료로 제공해왔지만, 미쉐린 가이드·무한도전·프로야구 등 '같이보기' 기능으로 확보한 사용자를 바탕으로 수익화 전환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돼요.

◾ 카카오맵, 영상 후기 도입
카카오가 카카오맵에 영상 후기 기능을 도입했어요. 최대 1분 30초 길이의 영상을 등록할 수 있어, 장소의 분위기와 소리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요. 구글·네이버의 지도 강화 움직임 속에, 카카오는 실사용자 경험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에요. AI 기반 장소 추천 기능도 연동할 계획이에요.

◾ 틱톡, 밤에는 청소년 명상시킨다
틱톡이 한국에서도 청소년 사용자 대상 심야 사용 제한 기능 '와인드 다운'을 도입했어요. 밤 9시-10시 이후, 청소년 틱톡 피드는 자동으로 명상 영상으로 전환되며, 계속 사용할 경우 전체 화면에 명상 프롬프트가 반복돼요. 사용자는 이를 변경하거나 끌 수 없어요.

◾ 배민, 티빙과 결합 구독 출시
배달의민족이 티빙과 손잡고 OTT 결합형 구독 상품을 선보여요. 다음 달 2일부터 '배민클럽+티빙' 상품을 출시하며, 티빙 광고형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어요. 출시 이후 3개월 동안은 월 100원, 이후에는 월 3500원이 필요해요. 배민은 향후 커머스·콘텐츠 제휴를 통해 구독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Q. 토스가 최근 힘을 주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커머스, '토스쇼핑'이에요. 토스는 사실 2023년부터 커머스 기능을 시험하고 있었는데요. 이 서비스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A) 토스장터
(B) 토스커머스
(C) 토스공동구매
(D) 토스로쇼핑토스

퀴즈 풀고 정답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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