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영식은 코미디언이자 배우로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임하룡의 외아들이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무대와 가까웠다.

초등학교 시절 학예회나 연극 무대에 오르며 아버지의 영향 아래 연기에 흥미를 느꼈고, 결국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임하룡은 아들의 선택을 적극 지지했다. "반대할 이유가 뭐 있나.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좋지 않냐"며 늘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코미디를 했어도 잘했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영식은 아버지 덕을 보려 하지 않았다.
대학 시절부터 오디션을 통해 스스로 작품을 찾아다녔고,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고고70’, ‘기술자들’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단역, 조연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한 번은 아버지와 함께 영화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스스로 거절했다.
“내 힘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다.
임하룡 역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 꾸준히 실력을 쌓으면 기회는 온다"며 아들을 다독였다.
무명배우여도 괜찮아

비록 톱스타는 아니지만 임영식은 생활고와는 거리가 멀다. 아버지 임하룡이 워낙 성실하게 살아온 덕분이다.

임하룡은 1990년대 초 강남 신사동에 땅을 매입해 2000년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건물을 신축했다.
2015년 시세로 약 35억 원이 넘는다는 이 건물은 그에게 든든한 노후 자산이 됐다. 현재가치로 약 100억원에 달한다.

임영식 역시 이 건물의 지하에서 바를 운영하며 수입을 얻고 있다.
연기 외에도 안정적인 생활 기반이 있어 금전적인 걱정 없이 오디션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임영식은 2011년 헤어 디자이너 윤영아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현재는 귀여운 딸까지 두고 아버지 임하룡의 품 안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임하룡 역시 손녀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할아버지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

임하룡은 언제나 아들에게 한결같은 조언을 건넨다.
“기회는 언젠가 온다. 때가 안 오면 어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산다면 그게 인생이지.”

임하룡은 후배들 사이에서도 '욕심 없는 선배'로 통한다.
화려한 외도를 하지 않고, 오직 연기와 코미디 한길을 걸어왔다.
교수나 정치권 제안도 모두 거절하며 본인의 길을 묵묵히 지켰다.

“남에게 빚지지 않고 내 몸 하나 제대로 지키며 사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가훈처럼, 큰 욕심 없이 성실한 저축과 투자로 지금의 자산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성실한 아버지 덕분에, 아들 임영식도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로서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무명배우지만 누구보다 든든한 울타리가 있는 그의 삶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조용히 응원하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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