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억짜리 피카소 작품 '테러'…"영국은 공범" 외친 이들
김혜미 기자 2024. 10. 10. 11:30
(현지시간 9일, 영국 내셔널갤러리)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의 작품 '모성'
그림 앞 난데없이 포스터를 꺼내 드는 남녀…. 거침없이 그림 위에 '철썩'
피 흘리는 아이를 안고 통곡하는 가자지구의 또 다른 '모성'이 담긴 사진
[박물관 직원]
뭐 하는 거예요?
이들의 정체는? 영국 환경단체 '유스 디맨드(Youth demand)'
팔레스타인 해방을 지지하며 영국 총리에게 "이스라엘에 무기 공급 중단" 요구
[활동가]
팔레스타인에 해방을! 영국 정부는 학살의 공범입니다.
피카소의 작품은 2480만 달러(약 334억 원)짜리
이어진 '페인트 테러'
[활동가]
영국에서 제조된 무기들이 팔레스타인 어린이들과 그들의 어머니를 죽이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해당 전시실은 현재 폐쇄…. 내셔널갤러리 "그림 손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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