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준금리 ‘1%선’ 인상, 31년만 최고…글로벌 ‘긴축 공조’ 본격화

김화균 2026. 6. 16. 13: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 전경. 일본은행 홈페이지 캡처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6일 6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인상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준금리는 연 1.00%로 1995년 9월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가 된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도 지난 주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각국이 중동전 와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을 회수하고 유가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후폭풍을 잡기위한 긴축 대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행 ‘0.75% 정도’에서 ‘1% 정도’로 0.25%p 인상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2024년 3월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 기준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올렸다.

작년 1월에는 ‘0.5% 정도’, 같은 해 12월에는 ‘0.75% 정도’로 인상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공표한 결정문에서 향후 금융정책에 대해 “경제·물가·금융 정세에 따라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이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도 한국시간 오는 18일 새벽 3시 기준금리 인상·동결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화균 기자 hwaky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