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둔화 우려 시기상조‥내년 수요 예상보다 더 늘 것"

박소희 so2@mbc.co.kr 2024. 10. 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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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 HBM의 수요 둔화 우려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일축하고 "내년 HBM 수요는 AI 칩 수요 증가와 고객의 AI 투자 확대 의지가 확인되고 있어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늘(24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앞으로는 컴퓨팅 파워 요구량이 더 늘어나고 계산 재원이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현시점에서 AI 칩 수요 둔화 등을 얘기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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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 HBM의 수요 둔화 우려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일축하고 "내년 HBM 수요는 AI 칩 수요 증가와 고객의 AI 투자 확대 의지가 확인되고 있어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늘(24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앞으로는 컴퓨팅 파워 요구량이 더 늘어나고 계산 재원이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현시점에서 AI 칩 수요 둔화 등을 얘기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300억원을 기록해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기록을 6년 만에 갈아치웠고, 매출도 작년 3분기 대비 93.8% 증가한 17조5천73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HBM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0% 이상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D램 내 HBM 매출 비중이 3분기 30%로 확대됐으며 4분기에는 4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는 예정대로 HBM3E 12단 제품의 출하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12단 제품 비중이 전체 HBM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은 일반 D램과 달리 장기 계약 구조로 내년 고객별 물량과 가격 협의가 대부분 완료돼 수요 측면에서 가시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HBM 사업 강화로 안정적인 매출을 강화하면서도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942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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