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년 한국에너지공대...5대 중점 에너지 연구분야 토론
[앵커]
전력그룹사가 둥지를 튼 전남 나주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우리나라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데요.
핵심 에너지 사업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신기술 개발에 나서는 등 에너지 강국을 위한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개교 3년 차를 맞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입니다.
축구장 20개 면적에 오는 2027년까지 교육과 연구, 주거시설을 위한 캠퍼스 건설이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첨단 시설을 갖춘 강의동과 데이터센터 등이 공사를 마쳤습니다.
[강상구 /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 : 우리나라만을 위한 대학이 아니고,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에 이끌어갈 전 세계적인 대학과 세계에도 비전을 제시하는 그러한 대학이 될 거로 믿습니다.]
에너지 공학부, 단일 학부만 존재하는 한국에너지 공대는 핵심 에너지 5대 분야 연구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에너지 신소재와 AI, 환경·기후 기술과 수소에너지 등 연구 기관 운영을 통한 탄소 중립 달성과 신기술 개발이 다뤄졌습니다.
[박진호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 전남 나주의 모든 연구 관련 기관들하고 힘을 합쳐서 정말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민국의 메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주시도 대학 측과 함께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기회발전 특구 지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안상현 / 나주시 부시장 : 켄텍의 발전이 나주시의 발전이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이라든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2050년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 대학을 목표로 세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지역과 상생하는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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