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일 총리 야스쿠니 공물 봉납' 비판‥항의 언급 없어

천현우 hwchun@mbc.co.kr 2024. 10. 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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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공물 봉납에 대해 "언행에 신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에 발동한 침략전쟁의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라고 전제하고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하며, 야스쿠니신사 같은 역사 문제에서 언행에 신중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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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봉납한 공물 [사진제공: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공물 봉납에 대해 "언행에 신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에 발동한 침략전쟁의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라고 전제하고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하며, 야스쿠니신사 같은 역사 문제에서 언행에 신중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또 "군국주의와 철저히 결별하고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 신뢰를 얻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은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보낼 때마다 강한 비판 입장을 발표하고 일본 외교당국에 우려의 뜻을 전해왔지만 이번에는 과거에 비해 비판이나 항의의 강도가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현우 기자(hwc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732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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