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29세 스타의 비극적인 죽음...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클라크→경찰은 '약물 과다 복용' 가능성 시사

장하준 기자 2026. 5. 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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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NBA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브랜던 클라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클라크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구단은 “브랜던 클라크의 비극적인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훌륭한 팀 동료였고, 코트 밖에서도 더 좋은 사람이었다. 멤피스 지역 사회와 구단에 남긴 영향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애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 매체 NBC4는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약물 과다복용 가능성을 포함해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클라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퍼낸도 밸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약물 관련 도구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와 미국 국적을 모두 지닌 클라크는 201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멤피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꾸준히 팀의 핵심 포워드 자원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부상에 시달렸다. 오른쪽 무릎 수술 여파와 종아리 부상 등이 겹치며 이번 시즌에는 단 두 경기 출전에 그쳤다. 멤피스는 얼마 전 클라크의 시즌 아웃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클라크는 지난 4월 미국 아칸소주에서 과속 및 금지 약물 관련 혐의 등으로 체포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당시 그에게 불법 추월, 도주, 약물 소지 및 유통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NBA 전체도 충격에 빠졌다. NBA 커미셔너 애덤 실버는 “브랜던 클라크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엄청난 열정과 투지를 지닌 선수였고, 오랜 시간 멤피스를 대표해온 사랑받는 리더였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선수노조(NBPA) 역시 “농구를 넘어 진정한 우정을 나눴던 형제를 잃었다”며 “그가 남긴 따뜻함과 에너지를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팬들과 여러 NBA 구단들도 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샬럿 호네츠 역시 공식 계정을 통해 유가족과 멤피스 구단에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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