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엽고, 미추홀기사격 여고 50m복사 개인·단체 석권

황선학 기자 2024. 5. 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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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1천830.9점 대회新 1위…개인전 김태희 616.2점 우승 ‘2관왕’
남고부 50m 3자세 경기체고 ‘시즌 V2’…남중부 25m권총 김성현도 金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서 우승한 고양 주엽고 선수들. 왼쪽 두 번째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오른 김태희. 주엽고 제공

 

고양 주엽고가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50m 복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명장’ 노희백 코치가 이끄는 주엽고는 8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여자 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서 김태희·최예인·최지원·강다은이 팀을 이뤄 1천830.9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성남여고(1천826.0점)와 인천체고(1천818.8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주엽고는 지난달 충무기 전국중·고학생사격대회 공기소총 단체전서 이 멤버가 팀을 이뤄 우승한 이후 전국대회 시즌 두 번째 금빛 총성을 울렸다.

50m 복사 개인전서 김태희는 616.2점으로 같은 팀 최예인(615.2점)과 엄지유(경기체고·613.7점)를 제치고 우승, 단체전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노희백 주엽고 코치는 “2023년 좋은 성적을 거둬온 선수들이 졸업생 없이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학년인 김태희를 중심으로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리듬감과 팀웍을 다져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는 서희승·박민서·권오철·하세민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701점의 대회 최고기록으로 서울고(1천687점)와 인천체고(1천685점)에 앞서 1위를 차지, 지난달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서는 김성현(하남 미사강변중)이 576점으로 한정우(용인 상현중·568점)에 앞서 1위에 올랐으며,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서는 김태경(평택 한광고)과 서준원(고양 주엽고)이 각각 결선 452.6점, 437.2점으로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정지우(한광중)는 결선서 245.9점을 쏴 석지우(남원주중·247.6점)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대부 센터화이어권총 단체전 인천대(1천709점),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 경기체고(1천688점)는 동메달을 따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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