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홈 2경기' 남은 김태완 감독..."남은 홈 경기만큼은 팬들에게 선물 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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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감독은 남은 일정 중 적어도 홈에서는 좋은 내용과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완 감독은 "오히려 전반전에 득점이 나왔다면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0-3 패배는 홈 팬들에게 미안한 결과다. 감독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태완 감독은 "남은 일정 속에서 홈 경기도 있기 때문에 안방에서 잘해서 이기고 싶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다 잡고 싶다. 마지막까지 홈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해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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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천안)]
김태완 감독은 남은 일정 중 적어도 홈에서는 좋은 내용과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 시티는 20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0-3으로 패했다.
후반 중반 급격히 무너진 천안이다. 천안은 후반 20분까지 0-0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9분 사이에 세 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인해 산술적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희미해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태완 감독은 "전반전에는 플랜대로 운영했지만 박준강 선수의 부상 변수가 아쉬웠다. 그리고 후반 들어 우리가 자멸해서 진 점이 아쉽다. 마지막까지 득점이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그 부분도 아쉽다. 모따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뛰지 못하는데 그 부분도 신경이 쓰인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급하게 투입된 이재원 선수도 원래 센터백이다. 생각하지 못한 부상이 나와 변수가 있었다. 후반 들어 패스 미스 등 기본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무너졌다. 오늘은 수비 쪽에서 전반기 안 좋았던 모습을 다 보여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천안은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 전반전에는 서울 이랜드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태완 감독은 "오히려 전반전에 득점이 나왔다면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0-3 패배는 홈 팬들에게 미안한 결과다. 감독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태완 감독은 "남은 일정 속에서 홈 경기도 있기 때문에 안방에서 잘해서 이기고 싶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다 잡고 싶다. 마지막까지 홈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해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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