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고원 여행 추천] 육백마지기에서 만나는 1,256m 야생화 초원의 절경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해발 1,256m 고원에 펼쳐진 육백마지기는 여느 산과 다른 느낌을 줍니다. 도심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드넓은 초원과 함께 대형 풍력발전기가 우뚝 솟은 이국적인 풍경, 그리고 손쉽게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접근성까지 더해져, 누구에게나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예로부터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만큼 넓은 고원’이라는 뜻으로 불려왔으며, 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광활한 풍경과 시원한 바람은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 일몰 무렵, 붉은 하늘과 초원이 맞닿는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답습니다.

샤스타데이지가 수놓은 천상의 정원
사진: 한국관광공사

육백마지기가 가장 아름다워지는 시기는 바로 초여름 야생화 시즌입니다. 매년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계란꽃’이라 불리는 샤스타데이지가 초원을 새하얗게 뒤덮으며 천상의 정원을 이룹니다. 4만㎡ 규모의 야생화 단지에는 샤스타데이지 외에도 다양한 들꽃이 함께 피어나 자연 속 힐링을 선사합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꽃밭 사이사이에는 무지개 벤치와 포토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 누구나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특히 6월 중순에는 전국 각지의 사진가들이 몰려드는 대표 촬영 명소로도 알려져 있죠.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과 드론 포인트
사진: 한국관광공사

정상부에는 전망대와 나무 덱이 조성되어 있어, 풍력발전기와 초원이 어우러진 평창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드론 촬영 장소로도 인기이며, 항공샷으로 담아낸 육백마지기의 초원과 야생화는 SNS 상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망대 인근에는 휴게 공간, 화장실, 안내센터 등 기본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무장애 데크길도 마련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는 모두 무료로, 계절과 상관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한 열린 공간입니다.

자연과 걷는 트레킹 코스도 함께 즐기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자연을 깊이 느끼고 싶다면 청옥산 트레킹 코스도 함께 즐겨보세요. 육백마지기를 중심으로 지동리-청옥산-육백마지기-풍력단지로 이어지는 약 8km의 숲길은 완만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걷기 좋은 트레일입니다.

이곳은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들꽃, 여름엔 초원과 바람,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 겨울에는 눈꽃이 피어나는 설경이 펼쳐집니다. 최근 평창군에서는 은하수 지방정원, 천문대, 테라스 쉼터 등 인프라도 확장 중이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고원입니다.

방문 팁과 정보
사진: 한국관광공사
  • 위치: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정상 일원
  • 입장료: 없음 / 주차: 무료 / 운영 시간: 연중무휴
  • 편의시설: 화장실, 쉼터, 무장애 나눔길(데크), 포토존, 드론 촬영 구역
  • 추천 시기: 5월 말 ~ 7월 초 샤스타데이지 절정기 / 일몰 시간대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는 평창 육백마지기. 지금은 샤스타데이지와 야생화가 주인공이 되는 시기입니다. 고원의 바람, 꽃길 위의 산책, 눈부신 자연과의 조우. 이 모든 경험을 단 하루에 누릴 수 있는 고요하고 찬란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지금 바로 육백마지기를 향해 떠나보세요.

Copyright © 여행콩닥